CHAPTER9 |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 (그리고 로드맵도 문서입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 중에 상당수는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팀에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기여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을 해결하고, 높은 수준의 목표를 향한 대화를 유도하며, 경영진에게 전술적 절충안을 설명할 때 드러난다. 그러나 이런 것들 중 어떤 것도 책 앞부분에서 생각해 본 “대체, 내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거지?”라는 불안한 질문에 대한 빠르고, 쉽고, 실질적인 해답을 주지는 못한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포괄적이고, 인상적인 프로덕트 스펙 문서, 로드맵, 수많은 파워포인트 문서를 만드는 데 보냈다. 내가 만든 멋진 문서를 가리키며 “보세요, 내가 이걸 만들었어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나 이런 멋진 문서 중 실제로 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문서가 근본적으로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좋은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프로덕트 매니저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매일 만나는 도전 과제는 ‘좋은 문서’를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좋은 것’과 ‘인상적인 것’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면서 유용한 문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볼 것이다. 우선, 문서의 끝판왕인 ...
Get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now with the O’Reilly learning platform.
O’Reilly members experience books, live events, courses curated by job role, and more from O’Reilly and nearly 200 top publis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