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장빌런의 역설: 빌런을 바라보는 관점 바꾸기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할 때 자기 자신을 조금씩 조절할 줄 압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여러분은 진짜 여러분의 모습에서 약간 벗어나서 대화하는 상대방과 조금 닮은 모습을 취하죠. 이건 스스로를 배신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타협하는 것이죠. 즉,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타협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타협 지점을 빨리 찾고 그 지점에 쉽게 도달합니다. 반 년 동안 보지 못했어도 상대방과의 익숙한 지점에 도달하는 데 12초밖에 걸리지 않아서 반 년이라는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사람이죠.

당연하게도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이런 사람들은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번역하고, 신중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내가 “안녕”이라고 말했는데 너도 그렇게 들은거 맞니?

 

이러한 대화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몇 년의 세월을 거쳐 다듬어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것이죠. 능숙한 대화 기술은 지속적으로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되는 관리자에게 특히 필수적입니다. 서로를 파악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함께 일하는 단계로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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