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스칼라: 실용적인 스칼라 활용법을 익히는 가장 확실한 실전 바이블 (2.11.x 버전 기반)

710

4

부

고급 주제 및 실전 응용

자바와 달리, 스칼라에서는 애노테이션을 정의하기 위한 특별한 문법이 필요하지 않다. 다음은

implicitNotFound

(

http

://

bit

.

ly

/

1toohzB

)의 정의다.

package scala

.

annotation

final class implicitNotFound

(

msg

:

String

)

extends StaticAnnotation

{}

23.3

모듈로서의 트레이트

자바는 모듈의 단위로 클래스와 패키지를 제공하며,

JAR

파일을 가장 커다란 구성 요소 추상화

단위로 사용한다. 패키지는 가시성을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언제나 문제였다. 패키

지만으로는 공개적인 가시성으로부터 구현을 감추기에 충분히 실용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런 일을 해내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스칼라는 가시성 규칙을 더 풍부하게 제공해서 이를 가능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런 가시성 규칙이 널리 활용되지는 않고 있다. 패키지 객체는 클라이

언트가 무엇을 사용해야 하고, 무엇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지정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모듈화의 다른 중요한 목표는 조합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스칼라의 트레이트는 조합 구성을 훌

륭하게 지원한다. 실제로 스칼라에서는 모듈을 정의하는 기법으로 클래스보다는 트레이트를 활

용한다.

14

.

6

절 ‘자기 타입 표기’에서 케이크 패턴을 사용하는 예를 봤다. 다음은 그 예제에서 중요한 부

분을 간추린 것이다.

//

src

/

main

/

scala

/

progscala2

/

typesystem

/

selftype

/

selftype

-

cake

-

pattern

.

sc

trait Persistence

{

def startPersistence

():

Unit

}

//

➊

trait Midtier

{

def startMidtier

():

Unit

}

trait UI

{

def startUI

():

Unit

}

trait Database extends Persistence

{

//

➋

def startPersistence

():

Unit

=

println

("

Starting Database

")

}

trait BizLogic extends Midtier

{

def startMidtier

():

Unit

=

println

("

Starting BizLogic

")

711

23

장

애플리케이션 설계

}

trait WebUI extends UI

{

def startUI

():

Unit

=

println

("

Starting WebUI

")

}

trait App

{

self

:

Persistence with Midtier with UI

=

>

//

➌

def run

()

=

{

startPersistence

()

startMidtier

()

startUI

()

}

}

object MyApp extends App with Database with BizLogic with WebUI

//

➍

➊ 애플리케이션의 영속성, 중간 계층,

UI

계층의 트레이트를 정의한다.

➋ ‘구체적’인 동작을 트레이트로 구현한다.

➌ 각 계층을 어떻게 이어 붙일지 ‘뼈대’를 정의하는 트레이트 (추상 클래스도 가능함)를 정의한

다. 여기 있는 단순한 예제에서는

run

메서드가 각 계층을 시작하기만 한다.

➍

App

을 확장하고 각 계층의 동작을 구현하는 구체적 트레이트

3

개를 혼합하는

MyApp

객체를

정의한다.

각 트레이트 (

Persistence

,

Midtier

,

UI

)는 모듈의 추상화로 기능한다. 구체적인 구현은 각 트

레이트와 깔끔하게 분리된다. 이들을 조합해서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만든다. 자기 타입 표기는

각각을 이어준다.

케이크 패턴은 의존관계 주입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되었다 (

http

://

bit

.

ly

/

1tHZ8Qd

). 스칼라

컴파일러 자체를 구현하는 데도 케이크 패턴을 사용했다.

2

하지만 단점도 있다. ‘케이크’ 사이의 의존관계 그래프가 단순하지 않은 경우, 의존관계 간의 초

기화 순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럴 때는 지연값이나 필드 대신 메서드를 활용

하는 등의 우회적 해결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어떤 의존관계가 초기화될 때까지 그에 의존

하는 다른 값의 초기화를 늦춘다.

2

 역주_ 마틴오더스키(

Martin



Odersky

)와마티아스젱거(

Matthias



Zenger

)의“확장가능한구성요소추상화(

Scalable



Component



Abstraction

),

OOPSLA

,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