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메시

5장

연합 컴퓨팅 거버넌스의 원칙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인류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법을 습득하는 존재로 진화해야 한다.

—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데이터 메시 원칙의 마지막 필수 요소는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메시는 도메인 팀마다 독립적으로 분석 데이터를 소유하고 제공했습니다. 데이터 메시는 이러한 분석 데이터를 데이터 소비자의 경험을 보강하는 프로덕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면 분석 데이터를 사용하는 데이터 소비자는 다양한 목적으로 데이터를 검색하고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메시는 이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셀프 서비스 데이터 인프라 특성에 크게 의존합니다. 이러한 셀프 서비스 데이터 인프라 특성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요소가 바로 데이터 거버넌스입니다. 거버넌스란 독립적인 데이터 프로덕트를 상호적으로 연결하면서 가치를 제공하도록 보장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러한 거버넌스를 통해 데이터 프로덕트로 이루어진 데이터 메시를 전체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라는 단어는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거버넌스는 의사 결정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중앙 팀에서 경직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