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메시

11장

행위 지원성에 의한 데이터 프로덕트 설계

 

 

 

 

 

수 세기에 걸쳐 철학적 문헌을 괴롭혀온 오해는 ‘독립적인 존재^{independent existence}’의 개념에서 나온다. 하지만 그러한 존재는 없으며, 모든 존재는 나머지 우주와 서로 얽히면서 연결되는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1}

 

1 『Essays in Science and Philosophy』 (Rider, 1948) p. 64 발췌

 

데이터 프로덕트를 아키텍처 퀀텀^{architecture quantum}처럼 설계하는 것(9.2절 참조)은 데이터 메시 아키텍처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메시만의 고유한 아키텍처 요소입니다. 아키텍처 퀀텀은 이전의 접근 방식과 학습을 기반으로 빌드되면서도 기존의 접근 방식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번 장에서는 데이터 프로덕트의 설계를 중점으로 아키텍처에 대해 설명할 때 데이터 퀀텀^{data quantum}이라는 약어를 사용합니다. 이때 데이터 퀀텀은 데이터 프로덕트와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분산된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인 데이터 메시는 데이터 프로덕트를 독립적이고 자율적이며 동등한 노드인 데이터 퀀텀으로 설계합니다. 이때 각 데이터 프로덕트는 스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