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관리 핸드북

44장영감의 원천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에 있는 소호 스퀘어^{Soho Square}에서 오드리의 첼로 연주를 듣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오드리는 벤치를 발견하고는 곧장 가서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했죠. 처음 연주를 듣고 며칠 뒤 그녀에게 첼로를 연주할 때 귀뜸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녀는 조용한 미소로 우리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룸메이트인 브루스에게 첼로를 감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브루스는 오드리가 첼로를 조율하는 것을 보면 미리 알려줬죠. 그녀가 악기를 들고 건물을 빠져나가면 메시지를 보내줬는데, 우리는 메시지를 받자마자 도시를 가로질러 소호 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소호 스퀘어의 봄날이었습니다. 오드리는 공원 벤치 아무 곳에나 자리를 잡고 첼로를 연주했습니다. 그녀는 수년간 첼로를 연습했지만 누구에게도 들려주지 않았죠. 소호 스퀘어에서의 첫 번째 연주는 충격적이었고 두 번째는 즐거웠으며 세 번째는 마지막이었습니다. 저와 브루스, 나타샤는 오드리가 클래식 애호가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4년 전에는 제빵이었습니다. 2년 전에는 건축이었죠. 그리고 지난 2년 동안은 첼로였습니다. 오드리는 2년마다 새로운 취미를 가지는 취미 애호가였습니다. 2년 동안만 움직이는 태엽 장치 같았죠. 그녀는 가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