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에서 코틀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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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에서 코틀린으로

parseInt

가 어떻게 실패해야만 할까?

이 문제는 흥미로운 사례로, 오류 처리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를 보여 준다.

우리가 설명한 전략을 살펴보면

parseInt

는 특별한 정숫값을 반환할 수가 없다. 이 함수의 경우

모든 정수가 올바른 반환 값이기 때문이다. 박싱한

Integer

를 돌려주면서

null

을 반환할 수도

있겠지만 성능이 필수적인 코드에 자주 쓰일 수 있는 정말로 근본적인 이런 저수준 연산을 위해

박싱과 언박싱을 수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1990

년대 중반의

JVM

에서는 더더욱 그

랬다.

오류 함수를 호출하는 것도 역시 불필요한 의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부적합하다. 따라서 남는

것은 예외를 던지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이 예외는 체크 예외여야 할까 언체크 예외여야 할까?

언어 설계자들은

parseInt

가

NumberFormatException

을 던져야 하고,

NumberFormatException

는

IllegalArgumentException

의 하위 타입이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IllegalArgumentException

가 언체크 예외였기 때문에

NumberFormatException

도 언체크 예외가 된다.

이 두 결정(예외를 던지고, 그 예외가

IllegalArgumentException

을 상속한 언체크 예외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