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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필자가 자바스크립트에 관해 쓴 두 번째 책이긴 하지만, 필자는 여전히 자바스크립트
전문가이자 전도사라는 제 위치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강한 편견을 가진
프로그래머가 아주 많고, 필자 역시
2012
년 무렵까지는 그런 프로그래머 중 하나였습니다. 그
런데 이렇게 급격히 전향한 것은 아직도 제 자신에게도 어리둥절한 일입니다.
필자가 자바스크립트에 편견을 가진 이유 역시 흔한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자바스크립트를 초
보 프로그래머들이나 사용하는 장난감 같은 언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대로 배우지도 않
고 이런 판단을 했으니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던 격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근거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의 개발 기간이 짧았던 것은 사실이고, 개발자인 브렌던 에이히
Brendan
Eich
역시 자
바스크립트를 처음 내놓았을 때 발견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에이히가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이 문제가 있는 동작 방식에 의존하는 프로그램
을 만든 뒤여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하지만 이런 문제는
거의 모든 언어에서 일어납니다 ).
자바스크립트가 초보자의 언어라는 편견은 사실 자바스크립트가
프로그래밍
을 갑자기 부담 없
는 것으로 바꿔버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