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18
장
복구와 사후처리
18.2
복구 타임라인
사고의 복구 단계를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는 조사의 본질에 크게 좌우된다. 사고의 영향을 받
은 인프라스트럭처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면 거의 즉시 공격으로부터 복구해야 할 것이다. 서
비스 거부 공격을 받은 경우라면 거의 이런 경우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 공격자가 인프라스트
럭처를 완전히 장악한 경우라면 복구 계획은 즉시 세워야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실질적인 공격
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에 실행하는 편이 좋다. 이번 장에서 설명하는 복구 절차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든, 사고에 대한 조사 과정이 마무리되었든 언제든 적용이 가능하다.
사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고 복구의 범위를 이해하면 어떤 방법으로 복구를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복구 작업을 시작하는 시점이라면 복구 팀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갱신해야 할 포스트모템 문서를 이미 조사 팀이 만들어 뒀을 것이다. 복구 팀은 복구를 시작하
기 전에 (
18
.
3
절 ‘복구 계획’ 참고) 이 문서의 정보를 이용해 복구 계획 단계 (
18
.
4
절 ‘복구 시작’
참고 )를 마무리해야 한다.
처음의 계획은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수 있으므로 복구 계획을 세우는 시점과 실제로 실행하
는 시점이 다소 겹치는 시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계획 없이 복구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
.
같은 이유로 우리는 복구를 시작하기 앞서 복구 체크리스트를 만들것을 권한다. 복구 이후의
작업 (
18
.
5
절 ‘복구 이후’ 참고)는 복구 작업이 완료되지마자 실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