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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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네요”. 빌 게이츠가 말했다. “제가 젊었을 때는 나이 든 사람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우리가 마이크로프로세서 혁명을 일으켰을 때 나이 든 사람은 아무도,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이 먹은 언론인과 만날 기회는커녕
30
대도 상대하지 않
았습니다. 이제는
50
대와
60
대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나이를 먹었으니 인정해
줘야겠죠. 우리 업계가 이렇게 나이 들었다니 어색하군요. 제가 젊었을 때 당신을
만났는데 이렇게 늙어서 다시 만나다니, 세상에나!”
사반세기 전 이 책을 내면서 헝클어진 머리의 게이츠와 인터뷰를 했었다. 이제
50
살 넘은 영감탱이가 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나는 그 후속으로 다시 한
번 대담하는 중이다. 당시 나는 막 싹트기 시작한 컴퓨터 혁명의 핵심, 즉 해커라는
사람들을 이해하려 애쓰던 참이었다. 그들은 무섭게 무언가에 집착하고, 대단히 명
석하며, 끝없이 창의적이라고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그 무렵 게이츠는
DOS
운영체
제를
IBM
에 공급하는 거래를 성사시켜 열매를 막 거둬들이기 시작한 참이었다. 향
후 수십 년 동안
PC
데스크톱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주도적인 위치를 안겨
*
옮긴이_
2010
년에 와이어드지에 실린 ‘
Geek
Power
:
Steven
Le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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