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iv
제3판 서문
인터페이스는삶을더쉽게만들어야한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결국 그 본질은 같다.”·
이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 15년이 되어 간다. 책의 제2판도 출간된 지 10
년이 지났다. 그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했고 변하지 않는 본질은 무엇이며 이런
변화가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지 다시 살펴볼 때가 된 것이다.
제2판을 발행한 후로 기술과 소프트웨어는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널리 퍼져
나갔다.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소프트웨어가 없는 일상
을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 일하고, 놀고, 대화하고, 쇼핑하고, 새
로운 걸 배우는 모든 일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자동차와 스마트 스피커,
텔레비전, 장난감과 시계, 심지어 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기들이 소프트웨
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다. 화면의 크기도, 종류도 다양하다. 제스처나 음
성이 주요 인터페이스인 제품도 크게 증가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더 강력하게, 더 뛰어난 분석력, 예측
력, 통찰력을 발휘하며, 보다 독립적으로 작동하게끔 진화하고 있다. 한마디로
소프트웨어는 우리를 닮아 가고 있다.
인터페이스 디자인 역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달라진다. 점점 복잡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