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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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변화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음을 믿는다. 이 책에서 당
신의 팀이 아닌 당신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 우리와 다름을 끌어안고 가겠다는 서약. 우리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
발, 컴퓨터 과학, 소프트웨어 공학을 배척하지 않는다
(사실 애디의 현재 직함
에는 ‘엔지니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
. 대신 우리는 유용한 체계라면 소프트웨
어 개발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모든 구성 요소들로부터 가장 좋은 아이
디어를 식별하고 흡수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우리는 프로세스 중심적이기보다는 역량 중심적이다. 우리에게는 높은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올바른’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
다. 이런 사고방식에 따르는 귀결이 있다. 가완디가 다음과 같이 물었
다. “의술은 기예인가 아니면 산업인가? 의술이 기예라면, 산부인과 의
사에게 여러 가지 장인적인 기술을 가르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중략)
사람들은 새로운 기법을 얻기 위해서 연구를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
람이 항상 새로운 기법을 써서 성공시키는 것은 아니다.”
(『Better』, p. 192)
.
이는 어떠한 프로세스나 도구라도 모든 사람을 똑같이 성공적으로 만
들 수는 없음을 시사한다. 우리 모두가 더 진보할 수는 있겠지만, 각자
의 역량에는 항상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에티옌 웽거
Etienne Wenger
가 ‘상황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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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칭하는 것에 대한 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