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서라
당신이 가려는 곳을 바라본 다음에 지금 어디쯤 있는지를 보면, 항상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 겁니
다. 그러고 나서 당신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고 있노라면 그 속에서 어떤 패턴 같은 것이 드러날 거
예요. 그 패턴으로 당신의 앞길을 비추어 본다면, 가끔은 그 무엇인가를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 로버트 퍼식(Robert Pirsig), 『Zen and the Art of Motorcycle Mainte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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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지식을 가졌는지 깨닫기 시작한다. 또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별로 잘 되어가지 않는다. 또는 둘 다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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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번역서로 『선을 찾는 늑대』(1991, 고려원)가 있으며, 현재는 절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