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잔을 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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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도움 받을 커뮤니티 같은 것도 없이 모든 것을 새로 만들어 내야 하는 처
지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스를 보다가 버그를 발견했다면, 수정 패치
를 만들어서 제작자에게 보내 보라.
언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게 첫 번째 언어를 어떻게 선택했는지 묻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선택
기준으로 삼았던 것들을 당신이 첫 언어를 선택하면서 적용했던 조건에 추
가해 두어라. 이렇게 하면 다음 언어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됐던 민츠 기법, 슈바르츠 변환, 더프 디바이스 같은
관용적인 기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 기법들의 명칭은
실제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프로그래머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런 기법들이 원래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가 어떤 것이었는지 한번 따라가
보고, 당신이라면 같은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의 주력 언어를 써서 어떤
식으로 해결하려 했을지 자문해 보라.
관련 항목
부숴도 괜찮은 장난감
(194쪽)
, 더 깊이 파고들어라
(242쪽)
, 멘토를 찾아라
(158
쪽)
, 긴 여정
(112쪽)
, 소스를 활용하라
(200쪽)